중구 인재육성장학재단 오늘 출범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1-12-25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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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학력신장 선도 시범학교 3곳 선정...외부강사, 해외연수 등 지원
[시민일보]중구(구청장 최창식)가 학력신장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을 내놨다.
구는 중학교 2곳과 고등학교 1곳을 학력신장 선도 시범학교로 선정, 학력신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을 설립, 26일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이들 학교를 지원한다.
최근 구의회에서 재단 설립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구는 내년 1월 중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설립허가를 얻고 등기까지 마칠 계획이다.
재단은 학력신장 선도 학교로 지정된 대경중학교와 금호여중, 장충고의 ▲방과후학교 수준 향상 ▲우수교사(강사) 확보 및 우수학생 유치 ▲보조교사, 코디네이터 지원 등을 통한 자율학습 활성화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을 지원한다.
재단은 학교 교사들이 정규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방과후학교 외부 강사 비율을 50% 이상 유지하고, 학생들의 학력신장 평가ㆍ수강 선호도 등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한다.
또 우수한 외부 강사 유치에도 적극 나서 심화반의 경우 EBS 및 인터넷 수능방송 강사 수준의 유능한 강사를 섭외하는 한편 장기 계약을 통해 우수 강사의 고용 불안을 해소한다.
각 학교별로 학년별 학력신장 우수자를 선정해 장학금이나 해외연수 등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성적 우수 중학생이 지역내 고등학교 입학시 3년간 등록금 지원, 명문대에 입학한 지역내 고등학생에게 장학금 지원, 해외 어학연수 등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중구의 이같은 학력신장 프로젝트 추진은 교육문제 해결로 '살고싶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서다.
현재 중구의 학력수준은 서울시 중하위권 수준으로 저학력 평준화가 심각한 상태다.
이로 인해 자녀 교육을 위해 중구를 떠나는 사례가 발생, 급격한 도심 슬럼화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학교장 및 학부모들 사이에 중구의 학력신장 프로젝트가 이슈화되어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며 “시범학교의 성과를 평가해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과 함께 다른 학교로 지원 범위를 넓혀 중구내 모든 학교의 학력이 신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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