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관악구(구청장 유종필)의 2012년도 사업예산이 일반회계 3335억원, 특별회계 186억원, 총 3521억원으로 확정했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는 2011년도 예산 3234억원보다 약 287억원 증가한 규모다.
구는 내년도 예산을 ▲사람중심의 교육도시 조성 ▲복지공동체 기반 조성 ▲도시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 경제 기반 조성 등 3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미래가치에 투자를 확대한다.
아울러 구는 전국 최초로 지방재정안정기금 90억원을 적립ㆍ운영해 지방재정 위기관리와 구조적인 재정문제를 해결한다.
우선 구는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교육지원 프로그램 운영비 11억원을 신설, 주5일제 수업의 전면 시행에 따라 비수업 기간(175일) 중 아이들의 창의력과 잠재력을 발휘 할 수 있는 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한다.
교육 분야에 87억원, 도서관 사업에 46억원을 투입해 낙성대동 교육문화 센터 건립 등 교육특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10분거리 생활권 내 도서관 조성, RFID 기반의 U-도서관을 완비해 도서관 상호간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 구는 복지공동체 기반 조성을 위해 서울형 마을기업 육성과 사회적 기업 발굴, 취업정보 알선사업 등에 33억원을 배정했으며, 시설관리공단,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등 비정규직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명절휴가비, 선택적복지, 수당 등 1억원의 예산을 신설 증액했다.
경직성 경비를 절감해 장애인복지관 건립기금 15억원, 장애인복지 지원을 위한 100억원의 예산을 계상해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등 사회복지 분야에 1484억원을 배정했으며, 여성의 복지와 양성 평등을 위해 성 인지 예산을 사업별로 366억원을 배분한다.
마지막으로 구는 경제 기반 조성을 위해 경전철 서부선 연장, 도림천 생태하천 유지 관리, 도림천 자전거 종합센터 건립,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등에 93억원을 투입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구는 주택정비계획 수립, 수해 예방과 하수관거 유지관리, 음식물 운반용기 교체, CCTV 설치 등을 위해 60억원의 예산을 반영해 보라매동 685번지 일대, 서원동 409-151 번지 일대에 대한 도시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수해취약지역 맨홀 등 하수관거 정비 및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를 위해 지역내 전지역에 4만8000여개의 음식물 운반용기를 교체하며, 학교주변ㆍ다중 이용시설 등 범죄 취약지역에 75대의 CCTV를 설치해 도시 안전망을 구축한다.
유종필 구청장은 “이번 예산과정에서 주민들이 구정에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 예산을 반영했으며, 지금 당장의 성과를 얻기보다는 장기적인 미래 가치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구조적인 재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방재정 안정기금 90억원을 적립하여 운영한다”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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