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시는 설치 순서대로 정했던 교통관련시설물 번호를 지역·구간에 따라 고유번호(ID)를 배정해 관리하는 교통시설관리시스템(T-GIS)을 개발, 내년 1월 시운전을 거쳐 3월부터 상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T-GIS는 은 지리정보가 담긴 GIS 전자지도에 교통안전시설의 설치위치, 공사이력, 사진 등을 표시해 사용자에게 자료와 각종 통계자료를 제공하는 업무지원시스템이다.
새로운 T-GIS는 시, 자치구, 시공사, 설계업체, 감리업체, 경찰청 등 관련기관의 시설물 설치 뿐 아니라 자료입력, 모바일, ID지정 등 교통시설물 유지·관리에 사용된다.
서울시내 지도를 바둑판 모양으로 구획을 나누고 번호를 매기는 '정규화' 과정을 거쳐 시설물의 고유식별번호(ID)를 지정했다. 각 ID는 정확한 위치 정보를 담은 '6차배열 정규화' 주소를 적용했다.
기존에도 교통시설물 설치·관리에 T-GIS를 이용해 시설물마다 각각 식별번호를 지정했으나 단순한 생성순서와 수치지형도(국토지리정보원 제공)에 따른 연번으로 위치정보 등은 담기지 않아 보수·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특히 기존 도면의 경우 통일성·호환성이 없어 시, 자치구, 시공사, 경찰청, 사업소 등이 편의에 따라 제각각 도면을 수정해 사용했으나 새로운 T-GIS 도입으로 데이터화한 통일된 도면을 모든 사용자가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신속한 민원처리 ▲보수·이전 등 변경 업무처리 속도 향상 ▲통일된 도면 사용으로 자료 정확도 향상 ▲정보수정 권한 변경을 통한 유지관리 효율 극대화▲연간 20억원 이상 예산 절감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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