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월곡1동 주민들 800만원 모아 임대주택 보증금 지원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12-21 1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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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최근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미니 가스난로로 추위를 견디다 화재로 숨진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월곡1동 시각장애인 박 모 군(18세)의 가정에 지역내 이웃들의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구는 이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성북구 월곡1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월곡1동 직능단체와 자원봉사단체 ▲월곡1동 주민센터 직원 등이 8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이 성금을 화재로 집이 전소돼 갈 곳 없는 박 모 군 가족의 임대주택 보증금으로 지원했다.
이를 통해 남은 가족들은 이달 말 새로운 보금자리에 입주할 수 있게 됐다.
구 또한 장례비와 화재로 입원한 박 모 군 할머니의 치료비로 240만원을 지원했다.
구는 "추운 겨울 밥을 굶거나 냉방에서 자는 주민이 없도록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더욱 활성화해 민관 복지 네트워크를 촘촘히 구축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내 20개 동별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및 자립증진을 위해 각각에 적합한 생계 및 의료지원, 주거지원, 교육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주정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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