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자판기 율무차, 다량의 세균 검출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12-20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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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서울시내 식품자동판매기(자판기)에서 판매되는 율무차 미생물 검사 결과 다량의 세균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시에 따르면 세균이 검출된 해당 자판기 26대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결과에 따른 제재로 실외 설치 자판기 커피ㆍ율무차ㆍ생강차 등 위생취약 예상 음료 254건 중 26건(10.2%)이 세균수 기준치를 넘어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율무차 판매가 즉시 정지됐다.
커피 117건은 모두 안전했으나 율무차 98건 가운데 23.5%에 달하는 23건에서 세균이 검출됐고, 코코아ㆍ유자차ㆍ둥글레차가 각 1건씩으로 그 중 기준치(ml 당 3000 이하) 보다 60배나 많은 18만 마리의 세균이 나온 율무차도 있었다.
시는 세균수 기준을 초과해 시민에 판매한 자판기 26대에 영업 정지 처분하고 표시사항 미기재 등 경미한 위반 자판기 324대는 행정지도 했다.
407대의 무단멸실 자판기는 1차 자진폐업 안내 후 미이행시 직권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위생적인 자판기가 설 자리가 없도록 위생점검 및 수거ㆍ검사를 계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며, 청결관리 교육ㆍ홍보 강화, 고품격 안심자판기 운영 확대 등 시민고객에게 안전한 음료제공을 위한 자판기 위생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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