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미군기지 주변 다이옥신 미검출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12-14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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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서울시는 용산 등 시내 미군기지 12곳 주변 지하수 수질을 검사한 결과, 다이옥신 등 화학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최근 불거진 경북 칠곡군 미군기지 '캠프 캐럴' 고엽제 매립 의혹과 관련,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

지하수법 시행령 제12조 제1항 지하수영향 조사방법에 따라 용산 등 시내 미군기지 12곳으로부터 0.5㎞범위내 지하수 관정을 선정해 실시했다.

서울시는 공정성을 위해 자치구와 합동으로 2차에 걸쳐 현장조사를 한 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한달여 동안 정밀 분석을 했다.

조사항목은 다이옥신, 2,4-D, 2,4,5-T, 농약류, 휘발성 유기화합물질 등 19개 항목이다.

조사결과 생활용수로 지정된 청파어린이공원 지하수에서 트리클로로에틸렌이 0.027㎎/L 검출됐으나 먹는물 수질기준 0.03㎎/L 이내다. 이외 다른 11개소는 다이옥신, 농약류 등 19개 항목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트리클로로에틸렌은 드라이클리닝이나 유지 추출 때 용제나 살충제, 소화제 등 약제로 사용된다. 주로 공업단지, 터미널, 주유소 밀집지역 등 지하수에서 검출된다.

한제현 서울시 물관리정책과장은 "이번 수질검사 결과 고엽제가 검출되지 않아 다행스럽다"며 "앞으로도 시민안전을 위해 문제가 발생하면 정밀검사를 시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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