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음식물쓰레기 말려 퇴비로 재활용

백희수 / / 기사승인 : 2011-12-14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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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화기기 6대 시범 가동
[시민일보] 2013년 음식물폐기물 폐수의 해양배출 금지를 앞두고 각 자치구마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혈안인 가운데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자원화기기'라는 해결책을 내놨다.
구는 음식물쓰레기의 실질적인 감량을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기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자원화기기는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 또는 발효하는 공정을 통해 음폐수가 발생하지 않고 전체 폐기물의 약 80% 이상을 감량, 부산물을 퇴비로 재활용하는 기기다.
구는 우선 6개 아파트에 각 1대씩 총 6대를 설치해 시범운영하고, 내년에도 예산을 확보해 추가로 9대를 설치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 구는 점차 쓰레기가 다량으로 배출되고 있는 각 아파트에 자원화기기를 우선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구는 13일 한국개나리 아파트(대방동 소재)에서 입주자대표를 비롯해 시, 구청 관계자 등 주민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자원화기기 시연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공업체인 (주)에코나라 관계자가 기기사용 설명과 함께 주민들이 직접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입주자대표 장기철 회장은 “이 자원화기기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의 획기적인 감량과 친환경적인 자원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할 때 악취 등으로 불편했던 점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충실 구청장은 “시범사업 운영을 토대로 사업을 확대해서 음식물 폐기물의 처리 체계 개선을 통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자원화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부터 음폐수의 해양 배출 금지를 앞두고 음식물 쓰레기 T/F팀을 구성하고 음식물류폐기물의 발생억제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 공포(음식물폐기물 발생억제, 수집 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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