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지하철 지하보도, 노숙인 응급대피소 설치

백희수 / / 기사승인 : 2011-12-13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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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처 24시간 운영… 상담공간도 마련
[시민일보] 본격적인 한파에 대비해 서울역 파출소 지하보도에 ‘노숙인 응급대피소’가 설치, 15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응급대피소는 24시간 운영되며 응급구호 공간, 상담 공간, 화장실 등으로 구성 돼 있고 특히 응급구호 공간에는 전기판넬이 깔려 난방문제가 해결됐다.
만성 위기노숙인에 대해 효율적으로 개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반쉼터와 달리 별도의 절차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노숙인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실제로 임시 개소 3일만에 1일평균 7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노숙인 응급대피소는 거리 노숙인이 올 겨울을 사고 없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서울시의 강한 의지에서 마련된 시설로 겨울철 추운 바닥에서 노숙하는 거리 노숙인을 줄이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근에 위치한 서울역 상담소 역시 낡은 컨테이너 시설에서 벗어나 ‘서울시 희망지원센터(가칭)’로 새롭게 태어난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23일 완공될 예정이다.
이 곳에서는 24시간 위기대응콜이 운영되고, 만성 거리노숙인의 응급구호 및 정신과적 개입, 주거 및 일자리 제공 등 복합적인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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