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ㆍ중ㆍ고교생 알찬 토요일 누린다

백희수 / / 기사승인 : 2011-12-06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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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진로체험ㆍ봉사활동 하는 'Happy 토요체험학습' 내년 운영

[시민일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내년부터 전국 초·중·고 주 5일제 수업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7개 분야 15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Happy 토요체험학습’을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구는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등 113곳의 지역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 완료하고, 지역내 거주하는 학생 총 6만680명(초-2만7290명, 중-1만6330명, 고-1만706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1분야-저소득·취약계층 자녀 지원 ▲2분야-자기주도학습 및 진로체험 ▲3분야-친환경·생태 체험 ▲4분야-나눔문화 배우는 봉사 활동 ▲5분야-창의 향상 문·예·체 활동 ▲6분야-청소년 건강 증진 활동 ▲7분야-학습 지원 온라인 시스템 및 체험학습 서포터 등으로 모두 7개 분야 15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구가 지난해 말 전국에서 처음 설립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Happy 토요체험학습’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곳으로, 동기부여캠프를 비롯해 다중지능개발교실, 멘토스쿨을 운영하고 진로와 입시·학습·심리 등 분야별 상담 등을 진행한다.

학생들에게 학습 의욕을 높이고 동기를 부여하는 직업·진로체험도 보다 다양해진다. 기업탐방이나 기업인 초청강연, 진로탐색캠프 등이 마련되는 한편 중학교 1곳을 시범학교로 정해, 인근에 있는 건국대학교와 호원대학교 동아리 체험과 사회적기업·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Happy 토요체험학습’ 운영으로 맞벌이 부부, 특히 보육비를 충당하기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게는 자녀를 맡길 곳에 대한 걱정이 풀리게 됐다.

구는 3400여명(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정·결식아동)에 달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토요일을 보다 안전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먼저 구는 기존의 돌봄교실의 운영시간은 오전 6시30분~오후 9시까지로 확대한 ‘엄마품온종일돌봄교실’을 운영한다. 돌봄교실에서는 세끼 급식 제공에서부터 학습, 여가 활동 등을 통합적으로 지도·관리해 준다.

또한 18개 동의 모든 자치회관을 토요일에 개방하고 성인 위주의 운영 방식을 깨고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빈 강의실은 공부방과 작은독서실 개념의 학습공간으로 꾸미고 신문활용교육(NIE), 수학교실, 영어회화, 논술 등 학교에서 부족한 학습을 보충해 주기로 했다.

이외에도 구가 운영하는 친환경 체험농장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토요일에 개방하는 한편, 암사동에 있는 ‘친환경 바이오에너지 체험관’에서 바이오디젤 연료를 비롯해 태양광·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전반을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이해식 구청장은 “토요학습제가 시행됨에 따라 자치단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모든 학생들이 토요일을 알차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교육 사각지대 없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강동구는 내년부터 ‘Happy 토요체험학습’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사진은 해공도서관에서 독서창의활동에 참여한 아이들이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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