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쪽방촌 '클린마을' 변신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11-28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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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환경개선사업 완료
[시민일보]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취약계층이 밀집해 있는 문래동 쪽방촌 일대에 대한 주변환경 개선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구는 문래동6가 22번지 일대에 공중화장실과 보도블록, 보안등 등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문래동 일대 쪽방촌은 각 가구마다 화장실이 없는 지역으로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약 100여명이 최근까지 재래식 화장실의 공동 사용으로 인한 비위생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로 인근아파트를 포함한 주변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었다.
이에 구는 해당 지역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화장실을 위생적인 수세식으로 개량하는 한편 골목길의 보도블록 정비 및 보안등 교체 등을 추진했다.
특히 주민들이 가장 불편을 느꼈던 오래된 재래식 화장실을 철거하고 남ㆍ여 화장실로 구분된 수세식 화장실 1개동을 설치해 이용자의 보이지 않는 불편함을 해소했으며, 다리가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좌변기도 설치했다.
아울러 골목의 노후된 보도블럭을 컬러블록으로 교체해 미관을 크게 개선했다.
지난 25일 문래동과 영등포동 일대의 쪽방촌 공중화장실 정비현장을 순찰한 조길형 구청장은 공사 담당자들에게 “관내의 화장실 중 바닥, 세면대, 대ㆍ소변기, 조명, 환기구, 배수구 등 시설물에 대한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비를 강화하는 한편, 청소년과 노숙자의 공중화장실내 흡연, 방화, 시설물 파손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순찰활동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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