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강동도시농부' 유통망 구축
[시민일보]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매월 둘ㆍ넷째 화요일을 ‘쌈 day’로 정하고, 구에서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직원과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는 ‘친환경 로컬푸드’ 유통망을 구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구는 29일 낮 12시 구청 본관 지하 구내식당에서 이해식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직원들과 인근 지역 회사원들이 함께 점심식사를 하는 ‘쌈 day’ 첫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쌈 day’에는 최근 문을 연 사회적기업 ‘강동도시농부’가 당일 아침에 수확한 신선한 친환경 채소를 제공한다.
‘강동도시농부’는 지역내 도시농부 4명이 설립한 회사로 어린이집 급식 유통과 꾸러미 사업을 준비함과 동시에 친환경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쌈 day’ 행사 때마다 치커리와 케일, 상추 등 6가지 친환경 쌈채소 300명분을 꾸준히 납품하게 돼 첫 유통망을 뚫은 셈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친환경 도시농업이 활성화되려면 지역내에서의 생산과 소비가 활발해야 하는데 ‘쌈 day’ 행사가 친환경 로컬푸드의 의미를 살릴 것”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급식과 가정, 식당 등에도 로컬푸드가 공급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2020년까지 지역내 모든 가구(약 19만 가구)에 텃밭을 보급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도시농업 202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공공텃밭 1600구좌와 상장텃밭 5000여 구좌를 일반 가정과 어린이집, 경로당, 학교 등에 분양했으며, ‘친환경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친환경 도시농업학교’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 도시농업지도사 배출, 커뮤니티 양성 등이 프로젝트에 포함돼 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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