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이화동 과거로 떠나볼까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11-24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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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민센터서 전병철 작가 전시회 28일 개최
[시민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예술작품 감상을 통해 이화동과 창신동의 과거를 되짚어볼 수 있는 추억의 장을 마련했다.

구는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이화동 주민센터에서 ‘fantasy & redemption in everyday 시간 찾아가기-1978 이화동-창신동’이라는 주제로 전병철 작가 전시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민원실, 마을문고, 강당 등 이화동 주민센터 곳곳에는 전병철 작가가 1978년 본인의 어린시절 추억을 바탕으로 이화동과 창신동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삶과 시간들을 꿈과 판타지가 있는 풍경으로 묘사한 작품인 이화동미륵, 이화동 주먹이 외 20여점이 전시된다.

전병철 작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해 독일 카셀 국립조형예술대학교 자유조형예술학과 조각ㆍ설치예술 석사를 마치고 인사아트센터와 독일에서 9차례의 개인전을 가졌다.

전 작가는 “이야기가 구체적인 장소와 인물들, 지역성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확신했던 공간이 재창조 되어 판타지와 상상의 마당이 된다”며 “사람과 동물들이 판타지와 상상력을 매개체로 삼아 혹독한 현실을 벗어나 다른 세계-구원으로 가는 길에 이번 작품들이 하나의 징검다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전시회는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에 운영되며, 토ㆍ일요일은 제외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화동을 소재로 한 전시회가 이화동주민센터에서 열려 주민들에게는 보다 특별한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동 주민센터가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확대하도록 하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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