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명동을 중심으로 외국인을 위한 의료관광 특구가 추진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015년까지 명동, 소공동, 회현동 등 36만1831㎡를 대상으로 ‘중구 메디컬 투어리즘 특구’로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국비와 시비, 구비 등 53억여원을 들여 2015년까지 ▲의료관광 기반 조성 ▲의료관광상품 특화 ▲의료관광 마케팅 ▲의료관광식품 개발ㆍ보급 등 4개 분야 18개 세부사업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구는 79개 외국인환자 의료기관, 유치업체, 중구가 참여하는 의료관광협의체를 구성한다.
이 협의체는 중구 의료관광사업 발전을 위한 민ㆍ관 교량 역할을 수행하며, 이후 법적 구성 요건을 갖춘 비영리법인으로 전환해 의료관광특구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간다.
구는 외국인환자 의료기관에 대한 병원 정보와 의료관광상품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어ㆍ영어ㆍ일본어ㆍ중국어ㆍ러시아어로 된 통합 홈페이지도 구축한다.
또한 덕수궁, 명동 한의원, 남산골 한옥마을, 동대문 맛사지 등으로 이어지는 관광코스 등 서민층ㆍ중장년층ㆍ여성층을 위한 맞춤별 의료관광지도도 제작한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위해 지역내 병원과 다양한 관광지 위치, 교통, 상세정보 등을 제공하는 의료관광 스마트폰 앱도 개발해 운영한다.
아울러 스마트폰 다자간 화상 통화 기능을 이용해 전문통역사가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상담 내용을 실시간으로 통역하는 서비스도 제공하는 한편 홈페이지, 진료서식, 진료안내시설, 통역 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기존 간판을 우리말과 외국어를 함께 쓰는 방식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상류층, 중상류층, 일반층, 여성층을 위한 특화된 의료관광 상품 개발에도 나선다.
상류층을 위해 고급숙박시설 중심의 특화진료와 관광을 패키지화한 상품을 만들고, 중상류층을 위해서는 건강검진형, 치아미백형, 라식형 등 선택형 진료 연계 상품을 개발한다.
일반층을 위한 한방진료와 스킨케어 연계 상품, 여성불임ㆍ여성한방클리닉ㆍ여성건강검진 등 여성특화진료 중심 상품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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