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178:1 취업 '바늘구멍'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11-16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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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도시관리공단 '대졸 신입직원 공채'
[시민일보]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병호)이 최근 실시한 ‘2011년 대졸 신입직원 공개채용’에 지원자가 몰리면서 178:1이라는 기록적인 경쟁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공단에 따르면 2009년 이후 2년 만에 실시한 이번 공채는 공단 창립이래 최고 경쟁률로 사무직 8급 3명을 선발하는 이번 공채에 무려 535명이 지원한 셈.

지원자 중에는 토익만점자를 포함해 900점 이상 고득점자가 전체의 9%(50명)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외국 유학파를 비롯해 석사학위 이상 취득자도 48명이나 지원했다.

또한 최근 성동구에서 2차례 개최한 취업박람회에서도 170여명의 구직자들이 몰려 채용관이 쉴새없이 북적이는 등 청년층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지원자도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합격자 3명은 15일 입사해 3개월간의 수습기간동안 체계적인 행정실무교육을 받은 후 각 부서에 배치된다.

이날 입사한 신규직원 김은영(31ㆍ여)씨는 “주위 친구들 대다수가 아직도 취업준비생”이라며 “오랜시간동안 준비하며 힘들게 들어온 만큼 적극적인 자세로 선배님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하는 공단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기존 공채직급보다 한 단계 낮은 8급 공채임에도 공단이 비교적 안정적인 일자리라는 인식과 함께 기반이 탄탄한 지방 공기업이라는 인지도도 높은 경쟁률 기록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록적인 경쟁률을 뚫고 우수한 인재가 입사한 만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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