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한국어·영어로 어린이에 책 읽어줘
[시민일보]강서구(구청장 노현송)의 다문화 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다문화 사랑 나누미 자원봉사단'이 이색 봉사활동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지역내 필리핀 이주여성 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매월 넷째주 화요일 오후 4시 우장산 작은도서관(우장산동 소재)에서 지역내 어린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어와 영어로 번갈아 읽어주며,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그림 붙이기, 영어 노래 부르기도 병행하고 있다.
처음에는 다문화 가정 본인의 자녀들을 위한 자조모임으로 시작하였으나 차츰 일반 어린이들의 참여가 많아져 지난 6월부터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매회 10명 내외의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는 호응도를 보아 중국, 일본의 다문화 가정주부들을 자원봉사자로 참여시켜 어린이들에게 중국어, 일본어 교육과 외국 문화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 사랑나누미 봉사단 활동은 사회통합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문화 가정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2600-6768)
주정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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