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한남뉴타운 추진위원장과 한남뉴타운을 반대하는 원주민 대표들이 뉴타운 사업과 관련된 연석회의를 통해 주민간 갈등을 풀고, 대화의 물꼬를 텄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최근 한남뉴타운 재개발사업 반대모임과 추진위원장과의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한남뉴타운 반대 총연합회’에서는 매주 촛불집회 개최 및 매달 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적극적인 반대의사를 표현해 왔으며, 사업 주체인 한남뉴타운 추진위원회측에서는 소수의 뉴타운 반대자를 별도의 장소에서 만난다는 것은 필요없다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이에 따라 구청측에서는 추진위원장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양측의 오해를 풀 수 있는 연석회의를 마련, 담당 공무원과 용산구도시개발분쟁조정위원회 전문가 3인과 이해당사자인 한남1구역에서 한남5구역까지의 추진위원장과 원주민 대표(가칭 ‘한남뉴타운 반대 총연합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양측의 입장을 듣고 오해를 풀었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상호윈윈하는 재개발 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으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가자며 서로간 믿음을 돈독히 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구에서도 이같은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해 대화와 소통을 통한 재개발 정택이 될 수 있도록 연석회의 개최 등 개발 관련 대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갈등과 분쟁이 없고 개발이익이 투기세력이 아닌 주민 모두가 원하는 재개발 사업의 철학이 실현되도록 지난 해 8월 재개발전담팀을 만들어 올해 2월 대화 협의체인 도시개발분쟁조정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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