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정까지 버무린 맛깔나는 사랑김치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11-13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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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김장담그기 행사...주한 외국대사부인 15명 참여
다문화·홀몸노인 가정에 전달
[시민일보]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주한 외국대사 부인들이 우리나라 고유의 김장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웃에게 따듯한 정을 전하는 뜻 깊은 행사가 마련된다.
구는 14일 오후 2시 구청 앞 성북천 바람마당에서 주한 외국대사 부인과 주한상공인 부인 등 외국인 약 15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김장문화 체험 및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역내 대사관저를 둔 36개 나라의 주한 외국 대사 부인과 구에 거주하고 있는 주한상공인 부인 등을 초청했다.
이날 참여 외국인들은 구 새마을부녀회원 등 자원봉사자 160여명과 함께 배추 1500포기에 김칫소를 넣으며 한국의 김장문화를 체험하고 시식회도 갖을 예정이다.
특히 이들이 만든 김장은 중증장애인 생활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20여곳과 생활이 어려운 홀몸노인 및 다문화가정 540여 세대에 전해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내 주한외국인들을 초청해 우리 음식문화를 알리고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위해 성북구 삼선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배추 3000포기를 기증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주정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지난 해 11월 구청 앞 성북천 바람마당에서 펼쳐진 '김장문화체험 및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주한 외국대사 부인 등이 김치를 담그며 즐거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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