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아스팔트의 평균 방사능 수치가 허용기준치 1/3(시간당 186nSv)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총 17곳의 아스팔트를 대상으로 방사능 검출 수치를 측정한 결과 7일은 시간당 186nSv(나노시버트), 8일은 시간당 192nSv로 측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측정된 수치는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에서 권고한 방사선량 허용기준치인 시간당 500nSv 대비 약 1/3 정도에 해당되는 낮은 수치.
구는 월계동 방사능 검출이 2000년 시공 당시 폐아스콘 사용으로 불거진 점에 착안해 7일 우선적으로 2000년도에 시행한 아스팔트 포장 정비구간 11곳에 대해 방사능 검출 수치를 측정한 결과 평균적으로 시간당 186nSv를 기록했으며, 최저치는 120nSv, 최고치는 240nSv로 나타났다.
8일에는 송파동 삼성래미안아파트 주민 요청으로 아파트 앞 아스팔트 포장 정비구간 등 6곳에 대해 방사능 검출 수치를 추가 조사해 평균 192nSv(최저치 150, 최고치 250)로 전구간에서 허용기준치를 한참 밑돌았다.
구는 차후 2000년 이후 폐아스콘 재활용 포장도로에 대한 현황조사 후 방사능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소식지, 트위터, 블로그 등을 통해 즉각적으로 알려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환경방사선량이 지역과 자연현상에 따라 평상시 시간당 50~300nSv 범위에서 변동하는 것에 비춰볼 때 우리 구 아스팔트의 방사선량은 인체에 큰 영향이 없다고 봐도 된다”고 설명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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