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치' 낙엽… 퇴비만들고 산책길 조성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11-09 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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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처리비용 年 1억 절감… 남이섬에 '송파은행길' 눈길
[시민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남이섬 ‘송파 은행길’ 조성 등 다양한 낙엽재활용 사업을 통해 매년 1억원에 가까운 처리비 절감 효과를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올 가을에도 지역내에서 발생한 낙엽 1000톤을 남이섬 ‘송파 은행길’과 인근 경기도 농장에 퇴비로 보내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송파 은행길’은 2006년부터 벌써 6년째 송파구-남이섬 사이에 윈-윈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남이섬은 조경에 사용할 양질의 은행잎을 공급받을 수 있으며, 구는 은행잎 처리비용 절감은 물론 외국인들에게 ‘송파’라는 이름을 알릴 수 있는 홍보효과도 거두고 있다.

구는 지난 주 낙엽 15톤을 남이섬에 보냈으며, 앞으로 약 5차에 걸쳐 총 100톤의 은행잎이 남이섬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매년 800톤 가량의 낙엽을 인근 경기도 광주ㆍ성남ㆍ여주 등의 시골농장에 유기농 퇴비로 무상 제공하고 있다.

낙엽은 땅심을 좋게 하고 통기성이 뛰어나 친환경 퇴비로 인기가 높아, 구는 내년 2월까지 900톤 가량의 낙엽을 농장 등에 퇴비로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낙엽재활용을 통해 매년 1억원에 가까운 처리비 절감효과도 거두고 있다”며 “작년의 경우 800톤이 넘는 은행잎과 낙엽의 재활용을 통해 8500만원 이상의 처리비 절감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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