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장도서관에 양서 기증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1-11-07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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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관악서에 500권 전달
[시민일보]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관악경찰서내 유치장에 희망의 씨앗을 뿌린다.

구는 7일 관악경찰서내 유치장에 수감된 유치인들을 위해 유치장도서관에 양서 500권을 기증했다.

양서 기증은 유치인들의 정서순화 및 지식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양서 500권은 국립중앙도서관, 관악문화관ㆍ도서관 사서 등이 추천한 책 중 유치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고 마음을 편하게 해줄 수 있는 책 위주로 선정했다.

구는 유치인이 사회에 복귀했을 때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유치인의 정서함양을 위해 일회성에 그친 독서가 아니라 ‘책’을 가까이 하고 ‘도서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유치장 특성상 공간이 좁아 많은 도서를 비치할 수 없기 때문에 관악구 상호대차서비스인 ‘책나래’ 전담반을 통해 유치인이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하면 익일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유치인이 사회복귀 후에도 도서관을 이용해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신청자에 한해 통합도서관회원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도서관은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사업입니다. 장애인책배달서비스를 확대하고, 유치장도서관에 도서를 기증하는 등 소외계층과 함께 ‘책’과 ‘도서관 문화’ 나누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며 “관악구 전체에 독서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서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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