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걸으니 궂은 산길도 OK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11-03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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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시각장애학생ㆍ자원봉사자 조이뤄 산행
종로구 청운효자동

[시민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청운효자동이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산행을 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구는 5일 낮 12시 안산공원(서대문구 소재)에서 시각장애학생 21명이 각각 자원봉사자 2명과 3인1조를 이뤄 산행을 하는 ‘함께 걷는 우리 길’ 행사가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부터 시각장애학생들을 도와 산행을 하면서 시작됐다.

시각장애 학생들은 자원봉사 학생의 도움으로 그동안 마음껏 하지 못했던 산행을 하고, 자원봉사학생들은 시각장애학생들의 보행을 도와주며 장애의 불편함과 애로사항을 느끼고 이해하게 된다.

청운효자동주민자치위원회는 ‘함께 걷는 우리 길’ 행사로 그동안 북한산과 인왕산 길 산행, 여의도 벚꽃 길 걷기와 국회의사당 견학, 수영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해왔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시각장애학생들에게 세상 밖으로 한걸음 나아가는 사회적응의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물어 모두가 존중받는 살기 좋은 종로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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