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민주당 장애인계 비례대표 이상호 의원은 1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세훈 전 시장이 추진했던 장애인 활동보조 추가 자부담 부과 계획을 폐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장애계는 전날 시청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애인의 참정권을 통해 장애인의 요구를 반영해줄 수 있는 서울시장을 선출하여 추가 자부담 부과계획이 철회될 수 있게 되었다”며 82일간 이어온 시청역 농성장을 철수했다.
이상호 의원에 따르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지난 8월에 서울시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추가자부담을 가구평균소득에 따라 월 2만원부터 6만원까지 11월부터 부과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장애계는 지난 8월 11일부터 시청역사에서 농성을 시작, 10월 31일로 82일째를 맞이했다.
그러나 박원순 서울시장은 선거공약을 통해 장애인활동보조 서울시 자부담 부과 계획 폐지를 약속하였고, 10월 7일에는 직접 시청역 농성장을 방문하기도 하였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 자부담 부과계획은 장애인당사자는 물론 시의회와 사전 협의 없는 그 동안 자행되어온 일방적 집행의 대표적인 모습이었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은 열린시정의 소통을 통한 서울시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 및 관련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의 농성장 지지방문, 이상호의원의 시정질문 등을 통해 자부담 부과 계획의 부당성을 제기하며 지속적으로 폐지를 촉구해왔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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