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쓰는 가구 가져오면 새의자로 뚝딱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10-27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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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청 광장서 자원재활용 체험행사 29일 개최

[시민일보]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버려긴 아깝고 가지고 있기엔 부담되는 가구 등을 새로운 물건으로 만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구는 지역내 사회적기업 3곳과 함께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마포구청 앞 광장에서 ‘자원재활용 체험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버려진 가구와 목재를 재활용해 가구 및 소품을 만드는 서울형 사회적기업 ‘문화로놀이짱(성산2동 515-19)’은 고장 난 의자와 서랍장 등을 고쳐주며 참가자들에게 간단한 수리요령까지 알려준다. (단, 재료비 본인부담)

또 수거 후 잘 손질한 의자 및 작은 가구들을 저렴한 값으로 구입하거나 교환하는 가구교환시장도 열린다.

이와 함께 ‘폐현수막 가방’으로 유명한 서울형 사회적기업 ‘터치포굿’(대흥동 246)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버려진 지하철 광고판으로 이어폰 줄감개(이어폰 와인더)를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사용·재활용 의류, 소품, 도서 등을 판매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동그라미’(상암동 1640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는 현장에서 의류를 리폼해 정리주머니 같은 소품으로 만들어준다.

이외에도 행사기간 동안에는 고장난 자전거를 가지고 오면 마포구 자전거이동수리센터에서 자전거 안전점검, 브레이크, 기름칠, 공기주입, 기어세팅, 펑크 등 간단한 경정비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들의 자원재활용 및 환경보호를 위한 사회공헌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라며 “평소 무심코 버려지는 자원들이 다시 사용됨으로써 환경보호에 기여할 뿐 아니라, 주민들이 버려지는 것들에 대해 새로운 생각과 태도를 가져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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