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장애인이 문화관광해설 맞춤형 서비스로 '가을나들이'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10-26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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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청각장애인 50명 내일 경복궁등 방문
[시민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같은 장애인 해설사가 직접 문화관광지를 안내하는 프로그램 ‘시·청각장애인 문화관광해설사’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구는 28일 지역내 청각장애인 50명이 같은 장애를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 종로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경복궁과 북촌으로 가을 나들이를 떠난다고 26일 밝혔다.

시ㆍ청각장애인 종로문화관광해설사는 현재 청각장애인 11명, 시각장애인 6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스스로 만든 해설 매뉴얼에 따라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종묘, 북촌 등 5개 코스를 돌며 장애인들을 위해 문화관광 해설을 하고 있다.

이에 지난 달부터 이달까지 시ㆍ청각장애인 종로문화관광 해설을 거쳐간 장애인들은 경복궁에서만 청각장애인 217명, 시각 21명 등 400여명에 이른다.

김영종 구청장은 “지금까지 문화나 관광에서 소외됐던 장애인들이 종로에서 만큼은 자유롭게 역사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며 “종로 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장애인들이 맞춤형 해설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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