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한국어 챔프' 뽑는다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1-10-25 16:37: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강남구, 한국어말하기대회 28일 열어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서… 15명 참가
[시민일보] 28일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제1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린다.

25일 강남구(구청장 신연희)에 따르면 멀리서 찾아온 낯선 이웃들의 한국어 실력을 엿볼 수 있는 이번 대회에서는 독일, 베트남, 모리셔스, 영국, 멕시코, 미국, 캄보디아, 스리랑카 등 총 12개국 출신의 외국인 15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약 5분에서 7분 동안 각자의 고국에 대한 소개를 한국어로 발표하고 이들 중 1~3등까지 가려 시상할 예정이다.

아울러 퓨전 국악 앙상블 ‘너울소리’가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과 멋을 현대감각으로 재해석 한 공연도 선보인다.

지난 2008년 4월 개관한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는 지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각종 생활 정보 지원 서비스 및 생활한국어 무료 강좌, 각종 전통 문화체험 행사 참여,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 교육 문화프로그램 등으로 이들의 한국 생활을 돕는 기관이다.

특히 이곳은 독특한 목소리와 활달한 성격으로 사랑받고 있는 방송인 ‘크리스티나 콘팔리에리(Cristina Confalonieri)’가 시설장을 맡고 있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개관 후 줄곧 이어 온 ‘한국어 강좌’는 지금까지 1200여명이 수강할 정도로 최고 인기 강좌다.

구 관계자는“이번 대회를 통해 각 참가자들이 스스로 한국어 실력을 점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인들의 한국어 실력을 보며 한국어 교육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고취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규태 박규태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