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구는 경제발전기획단 등 재정경제국 5개 부서 공무원들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27일 지역내 인왕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장보기 행사는 내년도 구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범 운영하는 것으로, 미흡한 점과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 실효성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50여명의 직원들은 인왕시장을 찾아 각자 필요한 물품을 사고 시장내 먹거리 상점 등에서 상인들과 함께 식사하면서 애로사항을 듣고 시장발전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구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부터는 1200여명 전직원이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국별로 돌아가며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이 사업이 실효성 있는 사업이 되도록 직원별로 선택적 복지포인트에서 연간 4만원씩 총 48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해 자연스럽게 전통시장으로 발길을 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과별로 10만원 상당의 물품을 사서 사회복지시설인 한마음의 집(홍은동 소재)에 구매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며, 인왕시장내 빈 점포를 점포임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기업과 청년기업에게 무상임대해 배송센터를 설치, 운영케 함으로써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등과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고 홍은동 구석에 위치한 포방터 시장에 홍보조형물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정근 경제발전기획단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는 그동안의 물적·행정적 지원을 넘어 공무원들이 직접 시장을 찾아 이용함으로써 상인들의 고충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현장감 있는 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며 ”지역경제 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전통시장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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