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량진 '학원ㆍ고시원 거리' 보행로 넓히고 간판도 교체

최보람 / / 기사승인 : 2011-10-24 1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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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면거리 가로환경 개선 디자인 확정 오는 2013년까지 벤치ㆍ휴지통 무채색 옷 입혀
[시민일보] 각종 고시학원과 수험생들로 붐비는 서울 노량진 학원가 거리가 2013년까지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된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개최한 제73차 서울디자인위원회 심의에서 노량진 학원가 이면거리의 가로환경 개선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50개 이상의 학원과 200개 이상의 고시원이 집중돼있고 5만명 이상의 수험생들로 넘치는 노량진 거리 환경의 개선을 위해 동작구와 함께 해당 거리의 가로환경을 개선키로 하고 우선 보행자들이 많은 가로환경을 고려해 보행권 확보를 첫째 기준으로 하고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보행상 병목 현상이 생기는 보도폭이 2m 이하로 좁은 구간은 벤치 등의 가로시설물과 가로수가 제거돼 보행로 폭이 확보된다.

학원가로서의 특징을 고려, 면학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가로 전체가 정온하게 디자인됐고, 벤치, 볼라드, 휴지통 등의 가로시설물들은 간결한 무채색 계열의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시설물들로 최소한의 수량이 배치된다.

상가의 간판은 화려한 색채가 지양되고, 가로 바닥의 맨홀 뚜껑도 보도 바닥과 동일한 문양이 적용된다.

노량진 학원가 거리는 내년 간판 정비사업 이후 2013년까지 포장 등 모든 사업이 완료된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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