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짚풀공예 솜씨 발휘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10-24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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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내달 5일 대회 개최
[시민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짚풀’을 활용한 공예를 통해 농경문화의 향수를 떠올림과 동시에 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구는 내달 5일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짚풀생활사박물관이 주최하는 ‘제4회 전통짚풀공예 솜씨겨루기 대회’에 앞서 대회 전날가지 참가자 신청을 받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후 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60세 이상 노인(서울시 거주)이 참가한 가운데 약 3시간동안 짚풀을 활용한 공예품을 만들며 솜씨를 겨룬다.

심사는 짚풀생활사박물관에서 맡아 대상 1명, 금상·은상 각2명 동상 4명 총 9명을 선정하며, 부상으로는 대상 100만원,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등 총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경기 종료 후 심사 시간에는 탈곡기를 활용한 벼 떨기 체험행사도 진행돼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장면을 연출한다.

한편 내달 15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짚풀생활사박물관에서는 이번 대회의 경연 작품과 노인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전시되는 ‘전통짚풀공예 솜씨 겨루기 대회 사진전’이 열릴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도시에 살며 고향을 그리워하는 어르신들의 적적함을 달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조상들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했던 ‘짚풀’을 활용한 공예를 선보임으로써 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60세 이상 노인은 내달 4일까지 짚풀생활사박물관(743-8787) 또는 종로구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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