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계약 취소… 직영체계 운영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1-10-23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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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구립어린이집 아동학대 교사 해임 [시민일보]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최근 발생한 구립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주민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고 철저한 사후관리할 입장을 밝혔다.

구는 교사가 아이를 화장실에 방치했다는 민원에 대해 서울시 영등포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최근 '정서적 학대'로 판정함에 따라 해당위탁체의 계약을 취소하고 해당 어린이집 교사를 해임했다고 23일 밝혔다.

구가 위탁계약을 취소함에 따라 한 달 정도로 예상되는 공백기간 동안 원장 자격증을 소유한 직원 등 2명을 직접 어린이집에 파견해 직영체계 형식으로 운영한다.

구는 해당 어린이집 아동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육아정서 상담소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27일과 11월2일 두 번에 걸쳐 구청에서 지역내 어린이집 195곳 1372명의 교직원 전체를 소집해 '아동학대 사례별 예방교육'을 주제로 김민애 서울영등포아동보호전문기관장을 초청, 교육을 실시한다.

또 현재 해당 어린이집에는 CCTV가 1대 밖에 없어 각 반마다 설치하는 등 총 5대 가량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구립어린이집에 대해 특별감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구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여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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