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장군 사당제' 오는 24일 연다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10-20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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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용문동서 5일간 여렁

[시민일보]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여진족을 토벌한 맹장으로 비운의 생을 마감한 조선조 남이장군의 넋을 기리는 ‘남이장군 사당제’가 24일부터 28일까지 용산구 용문동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남이장군 사당제’는 구가 자랑하는 향토 문화축제이면서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된 전통 문화예술 행사다.

남이장군대제 첫날인 24일부터 26일까지는 당제와 당굿에 소요되는 제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남이장군 보존회 회원, 지역내 유지 등으로 구성된 걸립패가 동네 가가호호를 방문해 그 집안의 번영과 무병장수를 기원해주는 걸립 행사를 재현한다.

아울러 장군출진 전날인 26일 오후 5시부터는 용문동 새마을금고 앞에서 연예인, 예술단, 풍물패 등이 참여하는 전야제가 열리며, 오후 6시부터 산천동 부군당에서는 꽃등행렬(꽃받기)이 시작된다.

이어 27일 오전 10시부터 한시간동안 남이장군 사당(용산구 용문동 107번지)에서 장군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며 동민의 무병 장수와 평안함과 생업의 번영을 기원하는 메인행사인 제(祭)를 올리게 된다.

이날 성장현 구청장은 초헌관으로, 남이장군사당제 보존회 회장을 아헌관, 남씨종친회 대표가 종헌관으로 각각 제관으로서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당제에 이어 오전 11시부터 열릴 장군출진은 남이장군이 군병을 훈련시켜 여진족을 토벌하기 위해 출진했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게 된다.

장군출진 행사 직후에는 남이장군사당에서 무형문화재 20호인 남이장군사당제로 장군의 넋을 달래는 12거리굿인 당굿이 열리며, 행사 마지막 날인 28일 오전 11시부터는 굿이 끝난 다음 날에 지내는 제(祭)인 사례제 및 대동잔치가 개최된다.

한편 행사가 열리는 용문동에는 행사 기간 내내 지역 주민의 집안의 번영과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남이장군 사당제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청사초롱 행렬이 불을 밝히게 된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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