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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앞으로 종로 곳곳의 역사,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종로구를 찾은 관광객들은 골목길 해설사로부터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알찬관광을 할 수 있게 됐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2일 오전 10시 심심헌 및 가회동 31번지 일대에서 ‘골목길 해설사’로 최종 선정된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이날부터 ‘골목길 해설사’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골목길 해설사’는 주민이 직접 동네 골목길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역사, 문화, 관광자원 등을 안내하는 문화관광해설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총 42명의 골목길 해설사 양성교육 대상자를 모집, 3개월간의 해설사 교육과 필기, 실기시험을 통해 26명의 골목길 해설사를 최종 선발하게 됐다.
사전 예약을 통해 골목길 해설사가 안내하는 코스는 북촌, 계동, 가회동, 삼청동 4개 코스로 평균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또한 가을철 관광성수기를 맞아 골목길 해설사 2명을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가회동 31번지에 주말마다 배치(오전 9시~오후 6시)해 해설 활동을 진행한다.
골목길 해설사는 문화관광 해설 활동 뿐 만 아니라, 소음발생, 쓰레기 무단투기 등 일부 관광객들의 무분별한 행동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만 해소를 위해 골목길 관광행동양식을 제정하고 관광객을 안내 및 계도해 올바른 관광문화 정착에 앞장 설 예정이다.
구는 현재 이화ㆍ혜화ㆍ명륜3가동 지역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2차 골목길 해설사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골목길 해설사를 선발해 관광객들의 수요에 부응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향후 골목길 해설사를 각 동별로 육성해 문화관광해설 뿐 만 아니라 골목길을 지키고 가꾸어 나가는 지킴이 역할을 하며 서울의 역사 문화의 중심 종로구에 산다는 자긍심을 느끼길 바란다”며 “마을 가꾸기 사업과 연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설 신청은 종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문의는 구청 관광산업과 (731-183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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