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아파트단지내 고사목 무료로 파쇄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10-16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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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인력 배치… 재건축ㆍ재개발 자재ㆍ폐 가구는 제외
[시민일보]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지역내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 말라 죽은나무를 무료로 파쇄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연간 약 400만원 처리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구는 이달부터 지역내 아파트 단지내 고사목 등을 무료로 파쇄해주는 '고사목 파쇄 지원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역내 243개 아파트 단지로 우선 ▲임대아파트 단지 ▲소형공동주택단지(500세대 미만) ▲노후아파트 단지 ▲고사목 등이 많이 적치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는 목재 파쇄기 3대를 마련했으며 또 사업 전담인력으로 녹색도시추진단을 신설해 일용직, 공공근로자 등으로 구성된 녹색관리원 등 10명을 배치했다.
구가 이러한 인력과 장비를 이용해 아파트 단지를 직접 찾아가 고사목 등을 분쇄해고 큰 목재는 태능 파쇄장으로 이동해 분쇄하게 된다.
단 산업목재, 재건축ㆍ재개발 시 발생되는 자재와 폐가구 등은 이번 사업에서 제외된다.
파쇄된 잔해물은 공원이나 녹지대 등에 뿌려준다. 이를 통해 수목 아래 잡초 발생 억제, 나무의 보습, 퇴비 등으로 수목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해 준다. 이와 함께 고사목 방치로 인한 각종 병해충 퇴치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파트단지 1곳당 연간 약 400~500만원가량의 폐목 처리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또 최대 30~40톤 가량의 폐기물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구는 전망하고 있다.
최근 상계주공 14단지를 비롯해 37개 아파트 단지가 신청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처리 물량으로 환산하면 4.5톤 트럭 약 39대분 173.5톤 가량이다.
아울러 파쇄작업을 원하는 아파트 주민들은 구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2116-3941)으로 신청하면 된다. 처리 비용은 무료다.
구가 이번 고사목 파쇄 지원서비스를 하게 된데는 수시로 발생되는 아파트 단지내 고사목과 가지치기 부산물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서이다. 또 파쇄된 잔해물을 공원과 녹지대 등에 뿌려 주민들에게 친환경 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현 시대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으로 이 같은 사업으로 실질적인 실천이 필요할 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친환경 정책으로 구민들이 생활하기에 좋은 녹색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노원구가 지역내 아파트단지내 고사목을 무료로 파쇄해 주는 서비스에 들어갔다. 사진은 녹색관리원들이 고사목을 파쇄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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