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무단투기지역 '꽃 담장' 설치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10-13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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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중곡ㆍ구의ㆍ자양동등 10곳에 신설
[시민일보]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최근 지역내 대표적인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에 조화로 된 꽃 담장을 설치했다.
구는 최근 민원전화가 하루 한통 이상 오거나 환경미화원이 지정한 곳인 중곡동, 구의동, 자양동, 군자동의 10여곳에 꽃 담장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올 초부터 현재까지 구는 주택가의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 103곳을 집중 단속했고, 57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지만 쓰레기는 크게 줄지 않았다.

또한 동별 5~7곳에 꽃화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지만 공간을 많이 차지해 주차장 확보에 어려움이 있고, 생화를 심다 보니 꽃만 꺾어가는 주민이 늘어 빈 화단만 남겨지는 등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구는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에 조화를 심어 꽃 담장으로 가꾸는 사업을 이번에 처음 시범적으로 운영하게 되었고, 개선효과가 있으면 내년부터 구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꽃 담장은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쓰레기를 줄이고, 거리도 깨끗하게 하며,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 좋은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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