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청소년들 '척추관리'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1-10-13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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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증 의심학생 대상
구로구, 내일 운동법 교육
[시민일보]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성장기 청소년들의 척추건강을 위해 ‘청소년기 건강한 척추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15일 구로구보건소 9층 강당에서 척추측만증(허리가 S자형으로 휘어지는 척추의 변형) 의심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동처방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지역내 초등학교(4ㆍ5학년)와 중학교(1학년) 총 32개교를 방문해 9441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총 검사인원의 13.3%, 1260명의 학생이 척추측만증 유소견 진단을 받았다.

15일 프로그램은 고대구로병원 척추측만증연구소 운동처방사와 검진간호사가 강사로 나서 사전 학교검진 시 유소견 진단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구는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척추관리 및 척추측만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척추관련 근력강화를 위한 운동법을 실습할 예정이다.

2개월 분량의 운동 체크리스트를 학생들에게 배부해 오늘 12월 고대구로병원에서 운동결과 호전도에 대한 평가검사도 계획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척추측만증 검사결과 유소견자의 95%에 해당하는 측만각도 20도 미만 학생은 가정에서 자가관리만을 통해서도 증상이 호전될 확률이 매우 높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각 학교와 가정이 성장기 청소년들의 척추측만증 조기발견 및 치료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되어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척추측만증은 대부분 사춘기 전후로 발생해 1~2년 사이에 급속히 진행되므로 조기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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