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年 17억 절약

최보람 / / 기사승인 : 2011-10-12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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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3000개 '에너지절약형'으로 교체 추진
[시민일보] 올해 안에 서울시내 3000개 간판이 에너지절약형 간판으로 교체된다.
서울시는 연간 17억원의 비용을 아끼고 국제적인 고유가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65억원의 예산을 투입, 올해 안에 3000개 간판을 LED로 교체하는 '에너지절약형 간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우선 기존 형광등이나 백열등 간판을 LED로 교체하고, 점등`소등시간을 지정하는 타이머스위치를 업소별로 부착하도록 의무화하는 한편 태양열 전지 사용 간판도 시범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 형광등이나 백열등 간판이 에너지절약형 간판으로 교체될 경우 연간 17억원이 절약되는 것은 물론 간판의 품격을 높여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업주 영업에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를 통해 아낄 수 있는 전기는 1690만7000Kw로, 이는 3500가구가 1년간 쓰는 전력량과 맞먹는다. 또 연간 830만Kg의 이산화탄소까지 줄일 수 있어 환경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간판의 수준향상과 병행해 불법광고물도 2014년까지 약 40만 개를 정비할 계획이며, 각종 영업?허가 신고시 등에 광고물 관리 부서를 경유해 간판 설치를 사전 안내해주는 ‘광고물 경유제’와 디자인, 서체, 색채 등 좋은 간판의 기본 구성요소를 담은 ‘간판 디자인 팔레트’를 개발, 온라인을 통해 보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옥기 서울시 디자인기획관은 “에너지절약형 간판으로 국제적인 고유가 위기에 전기료를 절약하는 경제적인 효과와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환경적인 효과까지 얻게 됐다”며, “서울 거리의 얼굴인 간판의 품격을 높여 도시경쟁력을 향상하고 업주에겐 영업에 이익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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