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자살방지 핫라인 '365일 24시' 가동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10-12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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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8명 배치… 직통전화 설치
[시민일보]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우울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자살을 막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지난 6월 자살 및 우울증 상담을 위한 전문창구를 개설해 자치구 최초로 24시간 직통전화 핫라인(3143-0199)을 설치, 운영하는 한편 다양한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자살방지 전문창구는 정신보건전문요원과 비전문요원이 함께 배치된 타 상담창구와는 달리 8명 전원을 정신보건전문요원으로만 구성돼 핫라인 연결시 우울증, 자살에 관한 전문지식을 갖춘 상근 상담사가 즉시 상담이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특히 통화 중 위기상황이 파악되면 인근 경찰서와 함께 현장으로 즉시 응급 출동해 정신과적 평가, 병원연계, 응급이송 연계 및 지원, 야간모니터링서비스를 제공한다.
위기사례가 발견된 경우에는 월 2회 이상 집중사례관리, 자살위험성 정기평가, 가정방문 및 내소 등 사후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저소득층에는 외래진료비, 심리검사비, 단기입원치료비 등을 지원해줌으로써 재발방지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노인 우울 및 자살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에도 비중을 높이고 있다.
업무 특성상 노인들과 직접 대면하는 기회가 많은 노인관련시설 종사자와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 공무원 37명을 노인우울예방지원단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인우울증 및 자살, 알코올중독의 증세 및 대처방법 등을 알려주는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지역내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마포구정신보건센터(성산1동 주민센터 3층)에서 우울증 선별검사 및 전문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상담결과에 따라 치료기관을 연계 받을 수도 있다.
구 관계자는 “심각한 우울증은 자살로 이어지기 때문에 조기 예방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라며 “현재 운영 중인 예방 프로그램들이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주민들의 활발한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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