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보행데크ㆍ과속방지턱 오늘 첫삽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10-11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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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청운ㆍ낙산공원내 어린이집 주변 '보호구역' 조성
[시민일보] 이르면 내달 중순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청운ㆍ낙선공원내 어린이집 주변이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조성된다.

구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연차적으로 시행 중인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의 올해 대상지로 청운공원과 낙산공원에 입지한 청운어린이집과 동숭어린이집을 선정하고 12일부터 한 달간 공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선사업은 각 보육시설별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와 주민설명회시 건의된 내용 등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전문가 자문, 관할 경찰서 협의,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설치심의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총 사업비로 1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공사는 사업 대상지가 공원내에 입지한 특이점에 따라 공원의 미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목재 질감의 보행데크를 이용한 보행로를 조성하고, ‘교통평온화(Traffic Calming)기법’을 적용해 통행속도 30km/h 제한과 과속방지턱 설치로 차량의 통행속도를 줄인다.

아울러 어린이들이 차량으로부터 보다 안전할 수 있도록 돕고자 각종 교통안전표지판, 노면표시, 적색미끄럼방지포장, 반사경 등의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공사가 완료되면 해당 어린이집이 공원내에 입지하기 때문에 종로구 관내 공원에는 처음으로 지정되는 어린이보호구역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어 쾌적하고 편안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구에는 총 30곳의 어린이보호구역 지정과 개선사업을 완료해 지속적인 정비와 유지관리 중에 있으며, 구는 내년에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3곳의 어린이보호구역을 추가로 지정해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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