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가을걷이행사 13일 열어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10-09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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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일자산 영농체험장서
[시민일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13일 일자산 영농체험장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벼를 베고 탈곡하는 가을걷이(벼베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9일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되며, 지역내 초등학생과 자원봉사자 등 18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전통식 농기구 사용법과 가을걷이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난 후, 발탈곡기(발로 원통을 돌려 탈곡하는 농기구)와 홀테(벼를 훑어서 탈곡하는 농기구)등 우리 고유의 농기구를 이용해 전통식 벼 베기, 볏짚 나르기와 탈곡 등을 직접 체험해 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도심 속의 영농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 일자산 영농체험장은 둔촌동 565번지 일대에 670㎡규모로 이뤄져 있으며, 이번에 수확될 벼는 지난 5월 지역내 초등학생들이 직접 전통방식으로 모내기를 하고 우렁이를 이용해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경작한 것이라 의미가 있다.

초등학생들이 직접 심고 수확한 쌀은 건조와 도정 작업을 거쳐 지역내 사회복지단체에 기부되며, 벼를 수확한 뒤 영농체험장은 겨울철 얼음 썰매장으로 활용해 아이들의 겨울철 놀이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한해의 정성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황금빛 들녘에서의 가을걷이(벼베기) 체험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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