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빛낸 성공시니어ㆍ청소년 1:1 만남주선
[시민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매년 6월1일을 세대간 소통과 공감의 날로 지키기 위한 공익적 기념일 ‘준-데이(JUNE DAY)’로 공식 선언한다.
구는 11일 오전 11시 구청 대강당에서 공식적으로 ‘세대공감 준-데이 선포식’을 열고 한국을 빛낸 성공 시니어와 청소년들의 일대일 만남을 주선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ㆍ예술, 스포츠, 방송 및 학계, 사회ㆍ경제계 등 한국을 빛낸 성공시니어 50여명과 길거리에서 심장마비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새내기 간호사 강슬비ㆍ신선미씨, 김성현(중앙대) 군과 소지혜(을지대)양 등 청소년 자원봉사왕, 지적장애인 수영선수 이희욱군,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하늘꿈학교 학생 등 청소년 대표 50여명이 참가한다.
이날 성공시니어들은 직접 만든 작품이나 재능, 경험, 지혜 등의 메시지가 담긴 물건을 미래 인재들에게 전달한다.
먼저 네박자, 둥지, 봉선화 연정의 작곡가 김동찬씨는 어려운 환경에도 꿋꿋이 자신의 재능을 키워가는 지역아동센터 청개구리밴드에게 직접 작사ㆍ작곡한 곡을 전수한다.
또한 국악인 신영희씨는 국악 지망생에게 소장품을 기부하고, 박태환 수영선수를 키운 노민상 베이징올림픽 수영국가대표팀 감독은 수영선수를 지망하는 장애우에게 사인품을 전달한다.
전통놀이연구사 강규용씨는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직접 제작한 놀이기구와 노하우를, 탤런트 신구씨는 후배 탤런트 김흥수씨에게 소장하고 있는 대본과 연기 스킬을 전수한다.
국제구호 개발기구 월드비전 전영순 본부장은 새터민 청소년들에게 도서와 희망을 전하고, 길거리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새내기 간호사들은 웃음전도사 황수관 박사와 시인 겸 한의사인 김진돈 원장을 만나 선행을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최대 취업포털 잡코리아 창업자인 김승남 조은시스템 회장은 대안학교 학생들에게 성공 스토리를 들려주고, UN사령관 출신의 안충준 교수는 자서전과 UN 배지를, 변호사 출신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손때 묻은 법전을 고시생에게 전달하고 슬럼프 극복 노하우를 전한다.
이밖에도 각계각층의 성공 시니어들은 젊은 시절의 땀과 도전, 영광이 묻어나는 메시지와 물건 등을 아름다운 선행 청소년, 미래인재, 탈북 청소년,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과 나눌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추억의 도시락 나눠먹기, 준-데이 편지쓰기 등 다양한 세대공감 프로그램과 멘토ㆍ멘티 만남 및 나눔 행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세대간 갈등, 노인학대, 효 상실 등 사회문화가 심화돼 효에 대한 사회적 의미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준-데이를 통해 전 세대가 공감하는 수평적 효문화를 확산시키고, 한류문화를 이끌 글로벌 운동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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