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 서울 중구"

최보람 / / 기사승인 : 2011-10-05 16:14: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관광객 유치 일환 호텔 내년 6곳 확충
[시민일보] 오는 2012년 교통과 쇼핑의 중심구인 중구(구청장 최창식)에 6개 관광호텔이 확충돼 677개 객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부지 부족으로 호텔 확충에 악재를 갖고 있던 구가 기존 건축물의 용적율 완화 및 리모델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호텔 확충 전면에 나서면서다.
구는 최근 중구 충무로2가 62-9번지에 소재한 ‘호텔 스카이파크 Ⅲ’의 관광호텔사업 등록을 처리함에 따라 명동에 136개의 객실을 갖춘 또 하나의 호텔이 들어서게 됐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명동에는 로얄호텔(312실), 세종호텔(305실), 이비스앰베서더 명동(280실), 퍼시픽호텔(135실), 사보이호텔(103실), 프린스호텔(100실), 메트로호텔(75실) 등이 위치해 있다.
명동과 접해있는 지역의 롯데호텔, 프라자호텔, 프레지던트호텔, 렉스호텔, 파레스호텔 등을 포함하면 명동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호텔 타운이 들어서 있는 셈이다.
이외에 내년까지 명동ULM호텔과 해인비즈니스호텔, 라마다호텔 동대문 등이 문을 열 예정으로, 내년이면 호텔스파이파크Ⅲ를 포함해 모두 677개 객실이 늘어난다.
중구는 특1급부터 중저가 호텔 등 다양한 가격대의 호텔들이 집중해 있는데다 쇼핑은 물론 교통까지 편리해 중구에 숙소를 정하는 외국 관광객들이 많다.
그러나 중구에는 호텔을 새로 지을 수 있는 땅이 부족해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호텔로 활용토록 하는 것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마침 서울시에서도 부족한 호텔난 해결을 위해 지난 5월 말 기존 건축물의 호텔 전환을 돕고, 용적률을 완화해 주거나 관광호텔 재산세 감면 기간을 연장해주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이같은 지원방안에 힘입어 명동 세종호텔 옆 청방빌딩이 ‘호텔스카이파크Ⅲ’(136실)로 변신한데 이어 옛 명동 제일백화점 건물이 ‘명동ULM호텔’(315실)로 탈바꿈 중이다.
또한 을지로5가 아카시아호텔 옆의 일반건물도 ‘라마다호텔 동대문’(154실)으로 리모델링 중이며, 북창동 한국은행 뒤편에도 해인비즈니스호텔 2곳(42ㆍ30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명동 한복판에 위치한 삼윤관광호텔(중구 충무로3가 63-2번지, 144실)은 중구에 사업계획승인을 요청한 상태며, 명동밀리오레는 호텔로 전환하기 위해 중구로부터 용도변경 및 대수선허가를 받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그동안 중구에는 호텔 지을 곳이 부족해 한동안 호텔 허가가 나지 않았다”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증가로 기존 건물 리모델링 등의 방법으로 중구에 호텔들이 많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중국인 투자자들이 명동 등지를 찾는 자국 관광객들을 위한 호텔을 명동에 신축하는 방안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며 “중구는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향후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보람 최보람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