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초교 '아토피 안심교실' 조성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10-05 15:57: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강동구, 황토 이불ㆍ숯 비치... 자가목욕법ㆍ위생교육 실시
[시민일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고덕동 소재 고덕초등학교에 천연황토교실과 영양사,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을 갖춘 ‘아토피 안심학교’가 5일 개관했다.

구는 올해 아토피 안심학교로 지정된 고덕초등학교에 아토피 안심학교 조성에 필요한 1420여만원의 경비를 지원했다.

이에 고덕초등학교 2층 보건실 맞은편에는 식물과 숯을 비치하고 바닥에는 온돌, 황토이불 등을 마련해 아이들이 아토피를 치유하고 각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천연황토교실이 조성됐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식습관과 위생 교육, 자가 목욕법, 천연비누 만들기 등 아토피를 개선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수업을 받게된다.

구는 추후 영양사, 간호사, 운동사 등 보건소 전문 인력을 교육에 투입할 계획이며, 정기적으로 학부모를 위한 아토피 교실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7월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토피 선별검사 결과 전교생 350명 중 아토피 질환을 보인 20명을 선발해 이달부터 방과후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처럼 구는 기존에 획일적으로 이뤄지던 학교 지원을 탈피하고 학교에 꼭 필요한 지원을 해주는 맞춤형 지원으로 바꿔 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선린초등학교에서 활동하는 합창단 운영을 비롯해 성내초등학교 자기주도학습실ㆍ상담실, 강덕초등학교 원어민 영어캠프, 명일중학교 도서관 프로그램, 천일중학교 문화예술 교육 등 총 43개 초ㆍ중ㆍ고등학교에 30여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강동구는 다른 어느 지역보다 앞서가는 교육 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중학교 만들기와 명품교육지구 조성 등 최고의 교육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은영 안은영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