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公正여행 관광상품' 개발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10-05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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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주민 숙소 이용 한옥 체험프로 운영
대학로 연극관람ㆍ전통시장 투어도 진행

[시민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재래시장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지역 주민을 가이드로 활용해 일자리도 창출하는 일석삼조의 관광상품 ‘공정(公正)여행’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구에 따르면 ‘공정여행’이란 여행자의 지출이 직접 사회로 돌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에 기반한 여행프로그램으로 윤리적 여행, 지속가능한 여행과 밀접하게 관련이 되며 책임여행, 생태여행 등의 다양한 형태를 갖는다.

즉, 관광객이 환경을 생각하며 걷는 도보여행을 주로 하고 지역 먹을거리와 재래시장을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현지인을 가이드(안내자)로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두는 여행 방식을 말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숙소, 식당, 체험프로그램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상품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저탄소 여행프로그램 위주의 녹색 관광상품 ▲지역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현지문화 중심의 체험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현지인 숙소를 이용하는 지역기반중심의 ‘한옥체험살이’, 친환경적인 도보여행 ‘서울성곽 스탬프투어’, 지역문화재 및 관광명소를 스토리텔링화한 ‘동네 골목길 관광코스’, 현지음식요리 및 전통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한(韓)스타일 문화체험’이 대표적인 예이다.

특히 ‘서울에 반하다, 종로의 어제와 오늘 걷기(1박2일)’ 이라는 프로그램은 종로 관광콘텐츠들을 한데 엮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북촌한옥마을 및 부암동 생태문화탐방길 탐방 ▲‘청원산방’에서 무형문화재 심용식 소목장과 함께하는 문살 맞추기 체험 ▲도심 속 게스트하우스 숙박체험 ▲대학로에서 연극 관람 ▲서울성곽 스탬프투어 프로그램 체험 ▲전통시장 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구는 국내 최초 공정여행 사회적기업인 (주)트래블러스맵과 업무제휴를 맺고 상호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 하에 공동으로 여행상품 기획 및 판매를 진행키로 했다.

업무제휴를 통해 구는 검증된 전문여행업체를 기반으로 공정여행상품 홍보를 통한 안정된 판매구조를 마련하게 되며, (주)트래블러스맵은 종로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공정여행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이게 된다.

특히 업무제휴를 통해 판매되는 공정여행상품 수익의 일부는 친환경 관광지 조성을 위해 탄소상쇄기금으로 환원, 지역사회를 위한 비용으로 재투자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는 전통시장투어, 북촌 공방투어, 시ㆍ청각장애인을 위한 문화관광해설투어 등 2011년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관광사업과 연계한 추가 공정여행 상품 개발로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아갈 방침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숙소, 지역 내 교통수단, 식사, 지역가이드 등 관광객들의 여행비용이 관광지에 직접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차별화된 공정여행 프로그램 개발을 통하여 앞으로 종로의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종로구의 공정여행상품은 (주)트래블러스맵(http://www.travelersmap.co.kr)의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기타 사항은 전화(2068-2799)로 문의하면 된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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