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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1년도 중앙우수제안’ 심사에서 2건의 우수제안이 동상으로 채택되는 쾌거를 이뤘다.
구는 이번 심사에서 자체 우수제안 ‘날개달린 점자블록’과 ‘한옥체험살이 운영’이 모두 동상에 채택, 내달 열리는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먼저 ‘날개달린 점자블록’은 이종욱(종로구 도로과)과 서대정(종로구 치수방재과)이 공동제안한 아이디어.
이는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이 없는 보도 화강판석 구간에 점자블록을 설치할 때 화강판석 블록 틈새에 끼우는 방식으로, 일반적인 점자블록의 양면에 날개를 약 1cm 달아 기존 보도 위의 화강판석을 감싸면서 블록 사이에 삽입, 부착하는 것이다.
구는 종전의 화강판석을 깨는데서 오는 예산낭비와 주민불편, 화강판석 위에 붙이거나 볼팅으로 인한 떨어짐 현상에서 오는 보행자 및 차량안전 위협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옥체험살이 운영’은 양용훈(종로구 관광산업과)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한옥과 전통문화’를 콘텐츠로 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ㆍ운영하는 것이다.
이는 종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호텔이나 기존 숙박시설과 달리 한옥에서 거주하며 우리 고유의 생활 풍습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지역내 사용하지 않는 빈 방을 가진 한옥가정집을 모집해 홈스테이와 함께 한복입기, 서예, 다도, 옻칠 등 전통문화체험을 제공하는 구의 특화된 관광정책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주민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에서 국무총리 표창과 부상금 100만원이 제공되며, 구는 제안자에 대해 특별승진, 특별승급 등 인사특전을 검토 중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들이 직무를 수행하면서 주민불편해소와 예산절감,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고민한 결과 얻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소통 강화와 창의적인 조직문화 조성으로 구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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