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내년 예산 편성 주민제안사업 반영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09-29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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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된 사업 타당성 검토해 내달 20일 우선순위 결정
[시민일보]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내년도 예산편성에 주민들로부터 지역 소규모 사업 등을 제안받기 위해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구는 2012년 예산편성에 반영한 주민제안 사업 공모결과 '자전거보관소 설치' 등 주민편익사업 등이 수렴됐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인터넷, 방문접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 편익사업, 지역 소규모 사업 등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접수받았다.

특히 구는 폭넓은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상가, 공원 등에 사업내용을 담은 게시판을 제작해 설치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선호하는 사업에 1인당 3개까지 스티커를 붙이도록 하기도 했다.
앞으로 구는 제안된 사업들을 구청 소관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내달 20일 2012년 예산편성에 반영할 주민제안 사업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10월30일까지 일반주민, 지역위원, 비영리단체 등 60명 이하로 ‘주민참여 예산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달 20일까지 접수된 사업들을 대상으로 우선순위 사업 최종 결정을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은 ▲지역 주민의견 수렴 ▲지역사업 공모 결과 검토와 우선 순위 결정 ▲세입증대와 세출예산 절약방안, 낭비사례 해소 방안 제시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처럼 구가 주민의견을 수렴하게 된 데는 예산편성 전에 주민이 우선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이를 예산편성시 반영해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시민행동 좋은예산센터의 오관영 상임이사는 “주민참여예산제의 핵심은 다수의 주민이 참여하는 것”이라며 “노원구의 사례는 주민참여예산제도 시행의 바람직한 방향으로 타 지자체들도 벤치마킹 할 좋은 본보기”라고 말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예산편성에 주민들의 실질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소중한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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