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세계의 진귀한 악기 여기 多있네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09-28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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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악기전시회' 내일 개막
200년 전 제작된 악기 등 200점 선봬
[시민일보] 노원구(구청장 김성환)에서 독일, 영국 등 30여개국의 악기를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구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구청 2층에서 각나라의 다양한 악기를 한눈에 볼수 있는 ‘세계악기전시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독일의 ‘베이스류트’ 영국의 ‘포터블올겐’ 등 30여개국의 현악기와 타악기, 관악기 등 200여점의 악기를 선보인다.
전시되는 악기는 제작된 지 50년에서 최고 200여년전에 만들어진 악기들이다.
특히 전시회 악기 중 영국의 ‘포터블올겐’은 현재 교회에서 사용되는 파이프올겐의 시조다.
이 악기는 뒷부분에 바람을 넣을 수 있는 주름 튜브가 있어 한사람이 지속적으로 바람을 넣어줌으로써 연주자가 연주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젬베와 봉고는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타악기로 치는 부분마다 다른 소리를 냄으로써 다양한 리듬으로 연주할 수 있다.
또 18세기경 가곡의 왕 슈베르트가 작곡을 위해 항상 지니고 다녔다 해서 불려진 ‘슈베르트 기타’도 선보인다. 전시회에는 당시 슈베르트의 기타를 제작한 제작가의 다른 종류의 기타가 전시된다.
이와 함께 전시회가 열리는 동안 매일(목요일 제외) 관람객의 악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만돌린, 우클렐레 등 악기의 특색을 잘 나타내는 곡목과 테마로 미니연주회도 열린다.
이외에도 아프리카의 젬베 등 악기를 직접 두르리고 소리내는 체험공간도 마련돼 있어 학생들에게 음악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악기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포토존도 운영한다.
구가 이러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주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세계의 다양한 악기와 각 나라의 특색있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한편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전시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세계의 악기와 음악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세계악기전시회에 많은 주민들이 관람하길 바란다”며 “구는 구청을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길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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