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하나되는 '주민축제' 활짝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1-09-27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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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도형 '관악북페스티벌' 내달 8일까지 열려
책읽기 플래쉬 몹ㆍ버블쇼등 다채로운 행사 가득
[시민일보]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26일부터 10월8일까지 구청광장, 대강당, 지역내 도서관 등에서 주민들이 기획한 '2011 관악북페스티벌'을 개최, 주민이 함께하는 공연,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7일 구에 따르면 '관악북페스티벌'은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집행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다.

앞서 구는 공공도서관, 새마을 문고, 독서동아리 등 각계각층의 주민 50명이 참여하는 ‘관악 북페스티벌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경숙)’를 구성해 모든 행사를 총괄 기획하도록 했다.

관악북페스티벌의 깜짝이벤트로 ‘책읽기 플래쉬 몹’이 10월8일 오전 10시부터 봉천사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플래쉬 몹이란 불특정 다수가 인터넷이나 이메일, 휴대폰을 통해 정해진 시간, 장소에 집결한 뒤 지시서를 나눠주는 사람들이 나눠준 지시서에 따라 특정행동을 하고 순식간에 사라지는 행위이다.

‘책읽기 플래쉬 몹’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책을 가지고 나와 20분간 읽은 후 자신이 좋아하는 표어를 쓴 캐릭터 인형이나 피켓을 들고 축제 행사장까지 사물놀이패를 따라 퍼레이드에 참여하면 된다.

10월5일 ‘마주이야기’의 저자 ‘박문희’ 특강, 10월6일 살아있는 책(Living book)과의 만남인 ‘리빙라이브러리’도 진행된다.

본행사가 열리는 10월8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詩)와 음악이 있는 콘서트’ 등 남녀노소가 어우러진 소통의 한마당축제가 구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본행사에서는 공연마당, 홍보마당, 체험마당, 먹거리ㆍ건강마당, 놀이마당, 야외도서관, 심포지엄 등 7개의 테마로 이뤄진 다채로운 전시와 주민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공연마당’에서는 서울대학교 동아리의 ‘책과 만나는 락’, 모던 팝오케스트라의 ‘성악과 오케스트라의 향연’, 가을 열린음악회 ‘이야기가 있는 버블쇼’ 등이 공연된다.

‘홍보마당’과 ‘체험마당’에서는 책꾸러미 나눠주기, 만들기 체험, 동화 속 율동, 그림 그리기, 전래놀이, 동양철학 고전 소개, 가족이야기 쓰기 등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27개 프로그램이 관악문화관도서관을 비롯한 민간독서시설에서 진행된다.

지역자활센터에서 만든 먹거리도 판매하고, 바이킹놀이대가 있는 ‘어린이놀이터’, ‘야외도서관’ 등이 개설되며, ‘책모임 심포지움’도 개최하여 독서활동사례에 대한 폭 넓은 정보도 나눌 수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2011 관악북페스티벌'이 ‘과정중심·주민중심의 축제’로 뿌리내려서 책과 주민이 하나 되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계기로 책과 함께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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