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후원 확대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9-27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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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내달부터 생계비지원 축소 자원 전환
[시민일보]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내달부터 저소득ㆍ취약계층 주민들에 대한 단순생계비 지원을 축소하고, 기업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저소득층 장학금 후원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구는 기업과 연계해 지역내 위기가정을 적극 지원하고자 내달부터 이같은 내용으로 사회안전망 사업 ‘중구 행복더하기’ 운영을 개선한다고 27일 밝혔다.

‘중구 행복더하기’란 이름의 중구 사회안전망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차상위 계층의 생계 보호와 자활 기반 조성을 위해 구청 등 공공기관 자원과 민간 자원을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6월30일 현재 중구의 저소득 가구는 모두 3873세대 6607명으로, 이 중 기초수급자는 2689세대 3705명이다. 나머지 1184세대 2902명은 120~200%까지의 차상위 계층이다.

이에 구는 매달 1303가구에 7599만5000원의 생계비와 117가구에 1487만원의 장학금 등 모두 1420가구와 정기후원을 맺고 986만5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다수의 정기결연가구에 5~20만원의 소액 생계비를 매달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다 보니 지원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지난 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금 유용 사건으로 후원금이 많이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한 것.

이에 따라 구는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난 6월부터 차상위계층 120%인 866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여 소득이 증가하거나 사망 또는 다른 곳으로 전출한 52가구를 대상에서 제외했다.

그리고 신규 정기결연 생계비 지원 요청이 오면 철저한 조사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이렇게 정기결연 생계비 지원을 줄이는 대신 남는 자원을 장학사업 등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학생 1인당 월 10~20만원씩 장학금 후원을 늘리고, 후원 연계가 필요한 학생들은 교육청과 협력해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웃사랑 1사 1동제를 확대해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 사업도 실시키로 하고, 올해 신라호텔과 신당2동, 장충동간 시범 사업을 벌야 결과에 따라 전동 주민센터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단순 생계비보다는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중구 행복더하기를 전환하게 되었다”며 “각 기업체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등 한단계 업그레이된 중구 행복더하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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