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담장 '투시형 펜스' 첫 선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9-27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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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용답초교에 시범설치
[시민일보]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학교내 성폭력 예방 등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역내 초ㆍ중ㆍ고교에 담장 대신 투시형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등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나섰다.

구는 학교공원화 사업 일환으로 담장을 철거한 초등학교 중 경찰청 지정 안전강화학교이자 담장철거 규모가 큰 용답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투시형 안전펜스 설치 공사를 시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설치되는 펜스는 학교 운동장 주변의 녹지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서울기와진회색이 적용되며, 높이는 1.7m, 총 연장은 86m다.

구는 올해부터 지역내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담장을 허물고 운동장 주변과 유휴공지에 나무를 심는 등 학교 공원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해까지 학교공원화 사업을 완료한 곳은 행당초등학교 등 13개 초등학교, 경수중학교 등 7개 중학교, 무학여자고등학교 등 5개 고등학교 등 총 25개교이다.

그러나 최근 급증하고 있는 초등학교내 성폭력 발생과 관련, 외부인의 학교 무단출입으로 학생들의 안전 확보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학교공원화 사업대상지를 대상으로 안전펜스 설치를 설치하게 됐다.

고재득 구청장은 “학교운동장 주변 투시형 안전펜스 설치로 초등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른 학교공원화 사업 대상지에도 안전펜스 설치를 확대해 학부모들의 자녀 걱정을 한시름 덜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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