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동 설치 조형예술품 공모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09-26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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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내달 11일 작품접수
[시민일보]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내달 11일 하루간 합정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서교자이 웨스트밸리(합정동 418-1번지 일원)'에 설치할 조형예술물 3점을 접수받는다.
구는 미술장식품 설치와 관계된 모든 비리를 차단하고 공개경쟁을 거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1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미술품 공모대행제’를 도입, 내달 11일 3차 공모 접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미술품 공모대행제란 ‘서울시 문화예술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청장 등 건축물 허가권자가 대형 건축물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미술작품 선정을 대행하는 제도로, 현재 ‘문화예술진흥법 제9조’에 따라 연면적 1만㎡ 이상 건축물을 건축할 때는 건축비용의 100분의 1이하 범위에서 회화조각공예 등 미술장식을 설치하는 것을 규정하고 있다.
현재 합정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서교자이 웨스트밸리’(합정동 418-1번지 일원)에 설치할 조형예술물 3점은 내달 10일까지 공모 공고를 거쳐 11일 응모신청 및 작품을 접수받는다.
접수된 작품은 미술대학교수 22명, 미술협회 및 조각가협회 등 관련 전문가 23명 등 총 45명으로 구성된 마포구 미술장식품선정위원회가 작품을 심사해 선정하고, 설치 확정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서울시 심의를 통해 작품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시행 9개월간 2차례 공모대행제를 진행하며 그동안 사회적 문제로 지적돼 온 건축주와 시공사가 임의로 작품을 선정하면서 특정 작가 밀어주기, 선정과정의 불투명, 계약과정 비리 문제 개선 등에 힘쓰고 있다”며 “의무규정은 아니지만, 건축시행자에게 이익이 되는 일방적인 제도가 아니라 도시 경관을 향상하고 시민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취지를 반영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홈페이지(www.mapo.go.kr)를 참고하거나 도시경관과(3153-9465)로 문의하면 된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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