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적률 상향… 강남아파트 재건축 쾌청

최보람 / / 기사승인 : 2011-09-26 15:5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관악구, 서울시에 수차례 건의 노력 빛봐
[시민일보] 서울 관악구 신림동(조원동) 1644번지에 소재한 강남아파트의 상한 용적률이 서울시 지침의 개정으로 당초 300%에서 400%로 확대됨에 따라 그동안 제자리에 머물러 있던 이 지역 재건축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빠른 시일내에 강남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상한용적률의 상향 등 다양한 대책을 서울시에 수차례 건의했으며, 그 결과 최근 서울시의 관련지침이 이같이 개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1일 신림동(미성동) 소재 민방위교육장에서 개최되는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자가 선정되면, 조합은 용적률 400%를 적용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정비구역변경지정 고시 후 사업변경인가, 관리처분계획변경인가 등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한다.
이번 개정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관련 정비계획 수립 및 운영기준'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한 특정관리대상시설물(DㆍE급)인 경우에는 위원회에서 입지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2차 역세권도 준주거지역(상한용적률 400%)로 검토할 수 있다는 단서 규정을 신설했다.
강남아파트는 1995년 5월18일 조합설립인가, 2006년 12월1일 사업시행인가 및 2008년 2월5일 관리처분계획인가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두 차례에 걸쳐 시공자와의 계약체결이 무산돼 현재 일부 가구만 이주한 채 사업이 장기간 중단된 상태다.
또한 건축물 노후화가 급속도로 진행돼 안전사고 발생 위험(특정관리대상시설물 D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구는 서울시 지침의 개정으로 그간 지지부진 하던 강남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사업성이 향상됨에 따라 재건축조합 및 서울시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내에 사업을 정상 추진할 계획이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보람 최보람

기자의 인기기사